LG전자, 독일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신기술 선보여

LG전자의 웹OS 오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연동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 로고(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클라우드와 연결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롭고 편리한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 선보일 기술은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웹OS 오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용 플랫폼 MCVP가 결합한 IVI 솔루션이다. 시연은 마이크로소프트 전시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연에서 LG전자는 웹OS 오토 기반의 IVI 앱의 사용 횟수, 사용 시간, 앱 버전 등의 정보를 MCVP를 이용해 MS의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MS는 이 정보를 자체 솔루션으로 분석해 외부 기기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MCVP를 통해 자동차에서도 MS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및 지능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웹OS 오토가 MCVP와 연결되면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게 가능해지고, 고객사는 클라우드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 CTO부문 최희원 상무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확보하며 웹OS 오토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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