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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A-POINT] 독일에서 쌓은 경험치, 이재성의 여유 돋보인 투르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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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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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독일에서 쌓은 경험치는 이재성을 성장시켰다. 이재성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번뜩이는 플레이는 빛났고, 독일 진출 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황인범과 함께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전반 10분, 이재성의 발끝이 빛났다. 한 순간에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진을 허무는 침투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에는 환상적인 볼터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이재성은 공격뿐만 아니라 활발한 수비가담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나상호와 정우영의 연속골을 앞세운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재성은 소속팀 홀슈타인 킬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이재성은 전문 공격수는 아니지만 '가짜 9번' 역할을 수행 중이고, 시즌 초반임에도 어느덧 시즌 4호골을 쏘아 올렸다.

독일 진출 2시즌 째, 이재성은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보다 한결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안정감을 가져왔다.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다시 10월 스리랑카-북한과의 2연전 부름을 기다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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