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강화도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한 단독주택에서 A(8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A씨 아들이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된다고 해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그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집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타살로 숨진 것인지 사고를 당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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