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화순 서태지구와 영광 법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지금까지는 행정안전부 재해 예방사업, 국토교통부 하천 정비사업, 환경부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따로따로 추진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집중투자 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재해 예방 사업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0년 사업으로 선정된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는 661억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전남도는 올해 5월부터 화순·영광군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전국 10개 시도 26개 지구가 신청한 가운데 1~2차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3차 전문가 현장 확인을 거쳐 전남 2곳을 포함해 8개 시도 15개 지구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나주시가 2019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돼 전남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임채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풍수해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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