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대훈 농협은행장, 호주 진출 속도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부에서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와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 브렛 쿠퍼, 한국 대표 로드니 커머포드와 면담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달 호주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왔다. 현재 농협은행은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면담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출장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 총괄대표는 농협은행의 호주진출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행장은 호주지점 설립 후 범농협 차원에서 호주와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를 통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안했으며, 호주 무역투자부 동북아 대표도 농업부분 등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호주 측은 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시기가 아주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의 협업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며 "호주 무역투자대표부가 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의 핀테크 업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해 조속한 시일 내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