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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장제원 아들 장용준 “야, 우리 아빠가 누군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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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의원 언급. (사진=장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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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20·래퍼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논란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 장 의원을 자주 언급했다. 장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야, 우리 아빠가 누군데. 난 모가지가 2개야”라고 말하거나, “너희가 인터넷 너머로 배운 얄팍한 정치, 난 눈앞에서 배웠다. 얄팍한 지식으로 아는 척 좀 하지 마. 난 우리 아빠 부끄러워한 적 단 한 번도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장씨는 자신의 벤츠 차량을 자랑하기도 했다. 장씨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벤츠 계약을 했다. 3억 원이 덜 되는 차를 샀다. 20살에 참 많은 걸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최근 장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동승자 1명을 태우고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장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하고 ‘금품 합의’를 회유했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장씨는 지난 9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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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아들 장용준. (사진=연합뉴스, 장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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