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해 시·군에 지원한다.
긴급 지원은 신청 절차 등으로 시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선지원 후정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풍 '링링' 피해 복구 구슬땀…민•관•군 총력 (CG) |
앞서 지난 10일 재난관리기금 10억원을 31개 시·군에 지원한 도는 추석 연휴 전날인 이날까지 특별교부세 5억원에 대한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비는 벼 쓰러짐, 과수 낙과 등에 대한 복구와 도로, 가로수, 가로등 등 공공시설 복구에 드는 장비 임차와 인력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링링으로 9일 오전 현재 도내 농업 분야에서는 24개 시·군 2천527㏊ 2천533개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오전 기준 작목별 피해 면적은 벼 1천364.1ha(972개 농가), 배 1천88.9ha(1천298개 농가), 사과 16.8ha(31개 농가), 복숭아 3.9ha(12개 농가) 등이다.
피해 신고가 지속해서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태풍 피해지역이 최대한 빨리 안정되도록 전력을 다하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풍에 쓰러진 벼 세우기 |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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