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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강세에 나흘만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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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9위 모두 상승세

셀트리온헬스케어·헬릭스미스 3%대 올라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 출발했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거래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 0.49% 상승한 626.33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에 상승세다.

이날 지수는 625선에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장비 반환 소송을 취하하면서 미중간 긴장감도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은 장 초반인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전반적으로 약한 편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2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가 3%대 오르고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대 상승 중이다.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 등 시총 1~9위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도 0.12% 오르고 있다. 컴투스(078340), 고영(098460),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아난티(025980)는 각각 1%대, 2%대 상승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가 2%대 하락하고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 유통 등이 1%대 오르고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일반 전기전자, 음식료 담배, 섬유의류, 운송, 금융, 건설 등도 강세다. 소프트웨어만 0.3% 하락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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