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재)서울테크노파크가 소규모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임플란트아시아는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다. 치과기공소인 임플란트아시아는 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회사로, 임플란트 도입 초창기부터 보철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지원받아, 8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아시아는 MES솔루션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플란트아시아 양창원 소장은 ?intra-oral-scanner 도입에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및 개발 ?공정 개선에 따른 작업공수 단축 및 제조리드타임 감소 ?기존 생산이 불가능했던 난삭제 소재 가공을 통한 공정불량률 감소 ?납기단축 등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재)서울테크노파크의 서울스마트제조혁신센터 측은 “서울지역은 의류, 인쇄, 치과기공소 등 소규모 제조공정이 다수 위치해 있어 사업 초기부터 공급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공급기업을 분석하고, 현장 점검 및 사전컨설팅을 통해 비슷한 사례들을 종합하여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춘 서울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도입하는 솔루션 및 연동설비를 지원 형태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이내에서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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