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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과 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을 통해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 올해까지 연구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3년 동안 연구팀은 일반·특수학교 17개 그룹, 총 2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아동 대상자의 인성·사회성 평가 척도 점수 상승과 뇌기능 주의지수·항스트레스 지수 향상,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 효과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동물교감 교육 프로그램 기술보급서로 발간돼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과제 기간에 목표한 정량 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동물교감교육 관련 기술보급서 보급·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해 향후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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