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사격목적 완전히 부합됐다"
[파이낸셜뉴스] 북한은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 전투전개시간을 측정하며 시험사격에서 확증할 지표들에 대해 료해(점검)했다. 신문은 "또다시 진행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은 시험사격목적에 완전부합되였으며 무기체계완성의 다음단계 방향을 뚜렷이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11일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현지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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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초대항 방사포 발사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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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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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는 전투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특성, 정확도와 정밀유도기능이 최종검증되였다"면서 "앞으로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초대형방사포를 비롯한 전술유도무기 생산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국방과학분야의 최첨단설정 목표들을 달성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합참은 "10일 오전 6시 53분경과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km로 탐지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이후 17일만이며 올 들어서만 벌써 10번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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