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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ICT에 대해 대외수주 부진으로 아쉬운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수주 전망치 수정에 따른 2020년 실적추정치 하향에 따랐다”며 “상반기 대외수주 부진으로 신규수주 340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스마트 팩토리 수주 증가 속도는 아니다”며 “하지만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는 확실한 트랜드”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포스코 ICT의 스마트 팩토리 부분의 성장세에 눈여겨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2분기부터 스마트 팩토리 수주가 증가하며 스마트 IT 부문 신규수주가 지난해보다 80.3% 늘어난 770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일 분쟁 이슈로 그룹사 내 설비시스템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포스코 설비 절반 이상이 일본 시스템을 사용 중인데 일본 시스템을 포스코 ICT가 대체하는 장기적인 플랜이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포스코 그룹은 2022년까지 제철소 전 공정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다소 부진했던 대외사업도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 레퍼런스에 힘입어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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