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0시 45분쯤 서울 부암동의 다세대주택 뒤편에서 높이 8m, 폭 3m의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쏟아진 토사와 옹벽 돌이 다세대주택을 덮치며 거주자 12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내린 장대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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