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11일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에 대해 샌드위치 및 화덕피자 브랜드 붐바타와 자회사 슈가버블의 분발이 기대되며 향후 견조한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8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76억원으로 분기 사상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언빌리버블버커, 인크레더블버거 등 프리미엄 버거 출시 및 판매 호조에 따른 점포당 매출 증가, 수도권 중심 가맹점 확대(2분기 기준 1198개) 전략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버거의 판매 비중이 최대 20% 수준까지 상승하며 점포당 매출 증가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매장 확대 여력이 남아 있어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붐바타와 슈가버블의 약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붐바타는 2분기 기준으로 직영점 3개, 가맹점 5개를 열었고, 3분기에 5~6개 점포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메뉴당 평균판매 단가도 1만원 중반 수준으로 매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 슈가버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의 판매실적이 개선되고, 친환경 신제품 출시, 반려 동물용 샴푸의 판매 시작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