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10일)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 조 장관 동생의 전 부인인 조 모 씨의 부산 집과 장관 가족들이 가입한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대표 최 모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씨는 웅동학원 측이 공사대금 관련 소송에서 고의로 패소했다는 의혹 등에 연루가 되어 있고, 업체 대표 최 씨는 10억 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입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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