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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탁현민 “조국 장관, 일로 모든 것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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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물러남으로써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것은 장관으로서 사법개혁이 실패했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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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뉴시스)


탁 전 행정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그가 져야 할 가장 엄중한 책임은 그가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에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하는 사람은 결국 일로써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의 진심과 진실까지도 그러하다”라며 조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를 응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전날 장관 취임 뒤 첫 지시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 구성을 지시했다. 지원단장엔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52·사법연수원 31기)이 내정됐다. 황 국장은 진보 성향의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하며 검찰개혁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 법무부는 지원단에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검사(50·28기)를 파견하는 인사발령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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