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카오모빌리티) |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최근 1년간 카카오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이 목적지로 가장 많이 설정해 찾아간 관광지는 강원랜드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최근 발표한 2019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카카오T 내비를 찍고 간 전국 음식점·카페 랭킹 1위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다. 2위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였다.
동메달은 을왕리해수욕장이 차지했다. 이어 4위 대천해수욕장, 5위 광안리해수욕장, 6위 해운대해수욕장 등이다. 관광명소 상위 20곳 가운데 절대 다수가 해변과 해수욕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삼면을 바다로 둔 우리나라 사람들의 바다 사랑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9위는 한국민속촌으로 조사됐다. 한국민속촌은 나쁜 사또, 이방, 주정뱅이, 광년이 등 기발한 캐릭터 코프스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수낭만포차거리는 14위에 선정됐다. 이곳은 본래 유명세를 타는 곳은 아니었으나, 노래 ‘여수 밤바다' 덕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2017년부터 매년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전국 23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 T 택시 앱과 대리기사를 불러주는 카카오 T 대리, 내비게이션인 카카오 T 내비 등 이동 관련 앱에 기록된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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