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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코링크PE·웰스씨앤티 대표 11일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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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 이상훈(40) 대표와 이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1일 결정된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대표와 최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최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코링크는 2017년 조국 장관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의 운용사다. 블루코어펀드는 투자금의 대부분인 13억8500만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는데, 투자 이후 관급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다.

이 대표는 2017년 7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로부터 실제로는 10억5000만원을 출자받기로 해놓고 74억5500만원 납입을 약정했다며 금융당국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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