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늘어난 소비 공략…"최대 80%까지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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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추석 연휴에 맞춰 아울렛들이 일제히 '빅세일'에 나선다. 최대 80% 할인 혜택은 물론 가족 고객 유치를 위해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통적인 '황금쇼핑 주'라고 불릴 정도로, 명절 연휴 기간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객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추석 맞이 감사 빅(BIG) 세일'을 연다.
오는 18일까지 점포별로 대규모 할인 행사와 재미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 상품전'을 실시한다.
또 가족 고객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소원성취 슈퍼문'과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역시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골든위크'(GOLDEN WEEK)를 진행한다.
여주와 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동시에 프로모션에 나선다. 럭셔리·컨템포러리·스포츠·아웃도어·키즈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고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밤도깨비 야시장과 전통 먹거리 한마당, 전통 놀이 체험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귀성·귀경객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장을 선사하기로 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오는 15일까지 전국 6개 점포에서 '홀리데이 빅세일'을 연다.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를 비롯해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명절 연휴에 맞춰 아울렛들이 일제히 파격 세일에 나선 것은 소비 패턴과 연관이 깊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소비가 급증한다.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상품권 등의 소비가 몰리고, 주변 친지와 명절 준비로 고생한 가족을 위해 선물을 사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1주일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보다 14%나 성장했다.
특히 아울렛은 고속도로 인근에 있어 귀성·귀경길은 물론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들리기 좋다는 평이다.
한 아울렛 관계자는 "추석 대목 기간 도심에서 인접한 아울렛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늘어난다"며 "귀성·귀경길에 지친 고객들이 아울렛에 들려 합리적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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