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강원 호우특보 해제 동송 140㎜…밤까지 5∼50㎜ 비 예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비 내린 후 소양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철원 동송에 140㎜의 비가 내린 가운데 비구름이 약해져 강원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새벽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철원 동송 140.5㎜, 철원 외촌 117.5㎜, 고성 미시령 100.7㎜, 화천 광덕산 101㎜, 양구 97.5㎜, 설악산 81.5㎜, 인제 80㎜, 화천 72.5㎜, 속초 70.7㎜, 원주 67.2㎜, 양양 61㎜, 춘천 57.1㎜, 강릉 27㎜ 등이다.

남하하는 정체전선과 동풍 영향으로 영서에는 오전까지 5∼30㎜, 영동에는 밤까지 10∼50㎜의 비가 더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4∼28도, 산지(대관령, 태백) 19∼20도, 동해안 22∼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11∼12일 바람이 15∼45km/h(4∼12m/s)로 불겠고, 물결은 1∼2.5m로 일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추석 명절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은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