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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이 12일 파트너사 복지를 위한 ‘역귀성’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이번 명절에 귀향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잠실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복지 프로그램 ‘역귀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휴일에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오는 유통업 특성상 추석 직후 주말(14~15일)에 진행될 고객 맞이 준비로 명절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는 직원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실점이 지난 8월 150여 명의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10%의 직원들이 추석 명절에 귀향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잠실점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업무로 귀향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사연을 취합하고 2명의 브랜드 매니저를 선정했다. 선정된 매니저는 명절 연휴에 휴무가 이틀뿐이고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갓난아이를 데리고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상황이라, 부모님을 서울로 초대해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지내고 싶다는 사연으로 응모해 ‘역귀성 이벤트’에 당첨될 수 있었다.
‘역귀성 이벤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브랜드 매니저들과 그 가족들에게 KTX 비용과 롯데월드타워 및 아쿠아리움 관람권, 롯데호텔 식사권, 롯데호텔 숙박(1박)까지 전부 제공하고, 그동안 멀리 타지에서 가족들을 위해 고생한 매니저의 못다 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편지도 제작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잠실점장은 “파트너사 직원들과의 진정한 상생을 위해 이제는 백화점 내 근무 환경뿐 아니라 그들의 삶과 가족들까지 챙겨주는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잠실점이 많은 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미선 기자(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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