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비구름이 약해지고 또 비구름의 중심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강화 양도에는 244mm라는 큰 비가 내렸고, 탄현 211.5, 김포 171, 철원 동송 140, 서울은 70.6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충북남부는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밤까지, 또 제주도와 경남서부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과 전남이 10~50mm, 강원영서와 충북, 영남, 제주도는 5~30mm,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은 5mm가량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는 29도, 광주는 30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22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특히 추석 당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전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의 경우 오후 6시 38분에 뜹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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