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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경질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적절한 때 발언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미국의 안보라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 사실을 트위터에 올리자, 이후 워싱턴포스트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분명히 해두자"며 경질이 아니라 본인 뜻에 따른 사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밤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게 볼턴 보좌관의 주장인데, 이는 해임이 아니라 '사임'이란 점을 강조하려는 걸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질 사실을 트위터에 올린 뒤 볼턴 보좌관과 의견 충돌이 잦았다고 경질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임이냐 해임이냐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의 말이 엇갈리는 가운데, 볼턴 보좌관은 또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적절한 때 발언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임에 대해선 사실을 말한 것이다. 유일한 염려는 미국의 국가 안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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