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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가위 TV 하이라이트] 술이냐 담배냐, 한개는 꼭 끊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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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SBS 14일 오후 11시 2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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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대부 신동엽과 시사프로그램 대표 MC 김상중이 논리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성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주제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를 두고서다.

연예계 주당의 대명사 신동엽은 담배가 훨씬 더 나쁘다는 입장이다. 그는 술을 마시기 위해 4년 전 담배를 끊었다. 하루 두세 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고 아침이 180도 달라졌다는 신동엽은 김상중에게 "담배가 더 나쁜 건 인정하느냐"고 묻는다.

반면 김상중은 "술은 각종 범죄를 너무 일으킨다"며 술이 보다 해롭다는 쪽에 한 표를 던진다. 특히 김상중은 지원군으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를 부르는 등 '그것이 알고 싶다' MC다운 면모를 뽐낸다. 추석특집 '신동엽 vs 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는 14일 토요일 밤 11시 20분, 15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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