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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조국 장관 "검찰 통제해야...허물 짊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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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조국 법무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검찰의 권한을 통제하기 위해 일단 법무부가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허물은 짊어지고 가면서 젊은 세대들이 자신을 딛고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는 말도 남겼는데요,

직접 보시죠.

[조국 / 법무부 장관 : 제 허물과 책임,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저를 딛고 오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먼저 밝혀둡니다. 우리나라 검찰만큼은 많은 권한을 통제 장치 없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시민들,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완수하고자 합니다.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 검찰 개혁의 법제화, 국민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 통제 등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 기능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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