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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찰, 살인미수범 뒤쫒아 붙잡은 '용감한 시민' 3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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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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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김균 서장)는 살인미수범 검거에 역할을 한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마산중부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0시 25분께 노상에서 A(66)씨가 함께 있던 50대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마침 사건 현장을 지나던 B(44)씨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도망치던 A씨를 뒤쫒아가 붙잡았다.

또 인근 편의점 주인 C(38)씨도 현장을 목격하고 B씨와 함께 A씨를 쫒았다.

편의점 직원D(21)씨는 이들이 A씨를 붙잡으러 쫒아간 사이에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B씨는 검찰 수사관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A씨는 체포된 직후 "여성이 만나주지 않으려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안전한 치안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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