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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톨게이트 노조원 250여명…김천 도로公 본사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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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 명이 9일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경북 김천에 위치한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며 도로공사 1층 로비로 진입하며 직원들과 충돌해 양측 합쳐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노총 등 3개 단체에 소속된 이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해 농성에 돌입했다.

[김천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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