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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 전기차충전 서비스 가동…"2023년 190개 주유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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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전기차 충전 주유소 10개에서 20개로 늘릴 것"

헤럴드경제

SK에너지 주유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 [SK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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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에너지는 9일부터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동탄셀프주유소 등 10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29일 3주 동안은 각 주유소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충전소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뒤 주유소 운영 시간인 오전 6시에서 자정 사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유소에 설치된 100kWh(킬로와트시) 초급속 충전기는 충전용량 64kWh인 니로 전기차를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등이 사용하는 DC콤보 방식과 어댑터를 사용하면 테슬라도 충전할 수 있는 차데모(CHAdeMO) 방식을 지원한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국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SK에너지 이윤희 리테일사업부장은 "연내 20개 주유소, 내년까지 40개 주유소에 전기차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190개 주유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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