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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BIC페스티벌, 전시 본격화…130여 인디게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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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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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88개의 경쟁부문 출품작을 비롯한 130여개의 인디게임 현장 전시가 시작됐다.

6일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서태건 BIC 위원장과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 윤지원 크래프톤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형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건 위원장은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BIC는 올해 학생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역대급으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올해는 1876년에 첫 개항한 국제 항구 부산항에서 열리는데 글로벌 행사로 성장하는 BIC의 위상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 올해 전시 슬로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새로운 즐거움과 희망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는 BIC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도 “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게임도시로 BIC는 물론 지스타를 개최하고 게임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글로벌 인디게임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BIC에서 게임을 함께 즐기고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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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본격적인 BIC페스티벌 출품작 전시가 시작됐다. 6일의 경우 B2B 전시 및 비즈매칭 중심의 ‘비즈니스데이’로 꾸며졌다. 전시장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엄선된 총 88개의 경쟁부문 출품작과 함께 비경쟁부문 및 초정작까지 포함해 총 13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귀여운 햄스터를 소재로 삼은 펀그리의 퍼즐게임 ‘2048햄스랜드’를 비롯해 시간여행을 주제로 삼은 픽셀아트 기반 액션 어드벤처 게임 ‘크로노소드(이십일세기덕스)’, 속도감과 액션을 강조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 ‘카르마 나이트(울트라마린 소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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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에는 일반관람객 전시도 시작된다. CJ ENM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BIC 캐릭터 최초 공개 및 관련 이벤트와 퀴즈쇼, 경품 추첨 등도 열린다. 특히 다이아 티비에서는 재넌, 이설, 따효니, 푸린, 잼미, 머독 등이 각각 ‘퇴근길 랠리’, ‘스카이볼트 잭’, ‘래트로폴리스’, ‘킹냅핑’, ‘온슬롯카’, ‘스컬’ 등의 인디게임을 관객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지막 8일에는 어워드와 폐막식이 예정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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