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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가을 추수 들어간 게임업계, 대작들 줄줄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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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풍성한 과일과 익어가는 곡식들로 농부들이 가장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은 게임사들이 마치 1년 농사의 결과를 확인이라도 하 듯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를 만한 대작 게임들의 출시를 연달아 예고하고 있다.

벼를 타작해 쌀을 수확하듯, 일주일 간격으로 쏟아지는 대작들의 출시로 게이머들은 지갑이 타작당할 즐겁고도 슬픈 위기에 처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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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낼 게임은 지난해 출시되어 전세계에 4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헌터 열풍을 불러일으킨 '몬스터 헌터: 월드'의 새로운 확장팩 '아이스본'이다.

오는 9월 6일 출시를 예고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몬헌 아이스본)은 바다를 건너 이동하는 레이기에나를 쫓아 눈과 얼음이 뒤덮인 새로운 대지에 도착한 조사단과 함께 대륙을 탐험하고 조사하며, 평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규 몬스터가 대거 등장하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이번 아이스본에서는 눈을 헤엄치듯 공격하는 동어룡 '브란토도스', 들소 같이 맹렬한 맹우룡 '버프바로', '몬헌 포터블 세컨드 진'에서 처음 등장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신룡 '나르가쿠르가' 등의 신규 몬스터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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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속적으로 정보가 공개되어 8월 말 '진오우거'와 인기 몬스터 중 하나인 '라잔'의 출격을 예고하는 등 역대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인기 몬스터가 모두 출격하는 꿈을 드림팀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져 게이머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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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의 양대 라이벌의 대격전도 9월에 이뤄진다. 먼저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게임이자,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안겨준 프로 에볼루션 사커(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eFootball PES 2020('이풋볼 페스 2020')' 한글판이 오는 9월 10일 출시된다.

e스포츠와 축구를 합친 '이풋볼 페스 2020'는 3D스캐닝 기술로 재현된 경기장, 경기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관중의 반응을 볼 수 있으며 역동적인 선수의 움직임에 따른 모든 스텝, 보폭, 패스, 슛이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보다 생생한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위닝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마스터리그(Master League)를 통해 감독 취임 후 겪게되는 분기 시나리오와 현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이적 협상 시스템을 통해 현실적인 이적 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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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축구게임의 전통의 강자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20'도 9월 24일 출격한다. 2009년 출시된 ‘피파10’이후 10년 만에 한글화로 돌아온 '피파20'은 벽에 공을 튕기는 것부터 풋살 드래그, 길거리에서 연마한 기술을 토대로 화려한 기술을 뽐낼 수 있는 새로운 모드 '볼타(VOLTA)'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커리어 모드의 경우 신체 유형, 피부색, 의상 및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게임 최초로 여성 감독도 생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화형의 기자회견, 선수단 로테이션 및 1대1 채팅 등과 같은 기능이 팀의 사기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실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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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0개가 넘는 공식 리그, 700개 이상의 팀 그리고 17,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각 리그에 맞춘 다이나믹 UI 제공, 다이나믹 선수 잠재력(Dynamic Player Potential / 포텐)으로 선수들의 잠재적인 오버롤 조정 등 축구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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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쓴 거대한 프렌차이즈 시리즈의 후속편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먼저 본격 환각 FPS 게임의 신작 보더랜드 3가 오는 9월 13일 출시된다. 전작에 이어 무려 7년 만에 정식 출시되는 '보더랜드 3'는 정상인은 눈에 찾아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수많은 총기, 항성간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이머는 새로 등장하는 네 명의 볼트 헌터 중 한 명을 선택해 각자가 보유한 독특한 기술 트리와 능력을 활용해 적을 상대하게 되며, 은신, 초능력(사이킥), 화력, 동물 길들이기 등 듣기만 해도 정신이 없어지는 다양한 스킬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도한, 이번 보더랜드3는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자막, UI까지 전면 한국어화를 지원하며, 강화된 멀티플레이를 통해 전세계 수 많은 게이머들과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기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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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발매되어 무려 26년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온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하 '젤다 꿈꾸는 섬')도 9월 20일 출시된다.

닌텐도의 게임기 '스위치'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세계관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 게임 내 모습이 완전 리뉴얼되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불가사의한 섬인 '코호린트섬'에 불시착한 '링.크'가 되어 던전에 있는 '세이렌의 악기'를 모아 바람의 물고기를 깨워서 섬에서 탈출해야 한다. '세이렌의 악기'가 잠들어 있는 던전은 개성 풍부한 섬의 주민들과 교류하거나 필드를 탐색하며 찾아낼 수 있으며, 주민과 물물교환을 하거나 미니 게임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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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Xbox 진영의 대표적인 액션 게임이자 수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어스오브워 시리즈의 최신작 기어스5가 오는 9월 10일 출시된다.

Xbox 독점이 아닌 PC 버전으로도 출시되는 '기어스5'는 매년 확장되는 기어스오브워 시리즈의 선봉에 선 게임으로, 강력해진 그래픽과 원작의 스토리를 더욱 사실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box의 게임구독 서비스 '게임 패스' 이용자의 경우 기어스5를 4일 앞선 6일부터 즐길 수 있다.

글 /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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