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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영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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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역사편찬원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서울의 영화’를 발간했다고 2일 전했다. 영화 관련 서적을 집필해온 한상언 영화연구소장이 작성한 역사 서적이다. 영화문화의 형성, 저항과 순응의 딜레마, 해방 전후 서울의 영화, 영화의 시대 서울, 영화의 몰락과 부활 등 다섯 장으로 구성됐다. 최초의 한국 영화로 전해지는 ‘의리적 구토(1919년)’를 시작으로 일본강점기 경성촬영소, 해방 후 충무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산업의 발전, 2012년 마지막 단관 극장인 서대문 아트홀의 폐관 등 한국 영화사를 보여준다.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판매한다. 서울 시내 각 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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