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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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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라이온 킹' 협곡서 불어난 물에 7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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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1명 포함…국적은 불명

뉴스1

케냐 헬스게이트(지옥의 문) 협곡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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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케냐의 '헬스게이트(지옥의 문)' 국립공원 협곡에서 관광객과 가이드 등 7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사망·실종했다. 관강객중 외국인은 1명인데 그의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1일 트레킹을 즐기던중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변을 당했다. 현재까지 6명의 시신을 회수해 사망을 확인했으며 1명이 실종상태에서 헬기를 동원한 수색 작전이 진행이다.

화산지대 좁은 협곡과 계곡으로 유명한 헬스게이트 국립공원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유명하다. 2003년 영화 '라라 크로프트: 툼 레이더'의 로케이션 장소로도 활용됐다.

헬스게이트에서는 지난 2012년 갑자기 쏟아진 비에 트레킹이던 7명이 숨진 바 있다. 이후 공원측은 폭우에 대비한 경보 체계와 가이드에 대한 대피 교육을 강화했으나 이번 참사를 막지 못했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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