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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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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사회성이 고민입니다·죽는·날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살인세대·20 VS 80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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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48) 교수의 신간이다. 미디어와 기술의 발달로 더 복잡해진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사회성'을 이야기한다. 그간 지속해온 인간 사회성 연구를 일상의 고민과 접목해 친구와 대화하듯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인간 본성에 새겨진 사회성을 알아가다 보면, 스스로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수한 관계에 지친 삶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192쪽, 1만3000원,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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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노후생활의 평범함 속에 비범함, 특별함이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색과 고민, 목표설정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고 공부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눴다. 일과 경제, 건강, 시간, 가정, 공헌과 죽음이 그것이다. 정성현 지음, 강일구 그림, 219쪽, 1만5000원, 멘토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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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세대

전 세계에서 빈발하는 10대들의 대량 살상 범죄의 원인으로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지목하며, 게임과 공격성의 오랜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는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들은 범죄 통계와 최신 사회·문화 연구, 뇌 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 혐오를 자극하는 병적인 게임과 미디어가 아이들의 정신을 비뚤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는 우리 사회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데이브 그로스먼·크리스틴 폴슨 지음, 오수원 옮김, 328쪽, 1만6000원,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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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VS 80의 사회

이 책은 불평등에 실제 책임이 있는 상위 20%가 어떻게 사회를 망치고 있는지 조목조목 비판한다. 저자 리처드 리브스는 최상위 1%와 나머지 99%의 대결 구도를 고수하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상위 20%, 즉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불평등 구조를 분석한다. 중상류층의 위선적인 태도와 불공정한 행위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불평등 논의의 큰 흐름을 바꾼 화제의 저작이다. 김승진 옮김, 272쪽, 1만7000원, 민음사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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