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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청와대, 오늘 NSC 개최하고 지소미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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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한다.

이날 NSC 상임위에서는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이 정리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될 예정이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문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내려진 뒤 이르면 이날 오후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로,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카드로 지소미아를 연장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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