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게임 마련된 소셜 기능. 게이머들은 마음에 드는 그림 퀴즈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소셜 기능을 활용해 그림에 생명력을 연장시킨다. 온라인게임 시절에는 누군가 캡처해서 올리지 않으면 한 판에 그쳤던 그림의 생명력이 모바일에서 소셜 기능을 만나 거의 무한대로 늘어났다. 게임을 통해서 수백 명 수천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스타가 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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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출시된 일주일도 안 돼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정복했다. 대형 게임과 만만치 않은 업데이트 들이 연이어지고 있는 시장에서 지금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출시 일주일이 조금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말 그대로 엄청난 수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대로 만 이어가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장수 캐주얼 게임의 탄생도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잘 그리는 대로 못 그리면 못 그리는 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게임의 장점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의 특징과 강점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사업적인 측면에서 매출 순위는 다소 아쉬울 터다. 구글 플레이 140위 애플 34위 정도다. 게임을 즐기는데 과금을 하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다. 게이머로서는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하다.
지금 이어지고 있는 게이머들의 관심과 게임의 인기를 매출로 이어지게 만들거나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넷마블에게 주어지진 숙제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게이머들에게 부담 없는 방식으로 다른 방향으로 현재의 이용자들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 등장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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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야 캐치마인드'가 캐주얼 이번 주 캐주얼 게임 시장의 큰 주목 포인트라면 RPG 시장에서는 '테라 클래식'이다.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가리지 않고 선보이는 게임마다 좋으 평가를 받고 있고, 2500만 명 이상이 즐긴 대형 IP(지식재산권)인 '테라'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사전예약에만 200만 명이 몰렸다.
게임은 13일 정식 출시됐다. 게이머들은 빠르게 '테라 클래식'의 세상에 접속했고, 반응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에서는 4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13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론칭 첫 주 시각에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은 신작 출시 못지 않은 대형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 많은 선물 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브라운더스트'의 이벤트가 대표적이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신규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와 독자 스토리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테라 클래식'은 이제 막 발을 내디딘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흥행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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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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