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정부가 16조 원이 넘는 SOC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춤하고 있는 수출을 활성화 시킬 대책도 곧 발표한다고 밝혔는데요. 안팎으로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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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내 경기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자, 정부가 결국 SOC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4일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SOC 사업을 하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SOC의 사업 규모는 약 16조 5천억 원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도로, 철도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각각 5조 원 정도씩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3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건설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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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일 경제전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아이디어 구현부터 스케일 업 등 단계별로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자체 역량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구체적으론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 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 해마다 1천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미중 무역 분쟁 격화 등으로 주춤하고 있는 국내 수출을 활성화 시킬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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