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소재·부품·장비의 특정 국가에 대한 과잉의존을 탈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며 "그중 가장 기본이 국산화 촉진이겠지만 모든 걸 국산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어떤 건 국산화를 서두르고, 어떤 건 원천기술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건 기술이 있는 외국 기업과 인수·합병을 도와드리는 방법도 있고, 도입처를 다변화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이런 내용이 8월 5일 정부 발표 내용에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발표했음에도 마치 모든 걸 국산화하는 양 전제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경제계에도 있고, 언론 일부도 그러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이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비난이고, 대단히 옳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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