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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충주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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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4일 오후 7시 충주관아골주차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다현 양이 시민들과 ‘아리랑 플레쉬몹’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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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회장 김순화)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7시 충주관아골주차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법률로 제정(2017년) 된 국가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과 천명숙·권정희·김낙우·홍진옥·조보영 충주시의원,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김순화 회장과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김선정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국민의례와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박상욱 시인의 헌시 낭독, 최영일 변호사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악가 김순화의 헌정곡과 충주출신의 국내유명 중견무용가 강민호씨가 ‘꽃이 피고지고’라는 창작무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시절을 위로했다.

특히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다현 양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아리랑 플레쉬몹’을 펼치며 ‘기림의 날 기념식’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봉곤 훈장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직접 만든 ‘회초리태극기’ 200점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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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충주관아골주차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내유명 중견무용가 강민호씨가 ‘꽃이 피고지고’라는 창작무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시절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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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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