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단이 13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이 실제 투옥됐던 옥사를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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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단 34명은 광복절을 앞둔 13일 독립운동의 수난과 한이 서려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1945년 해방까지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둘러보고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투옥생활을 체험했다.
벽관 고문 체험을 한 이모 학생은 “독립운동가들이 당했던 고문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들어가 보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답답하고 무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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