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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 목동·유성 아파트 등 재산 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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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문 대통령 "위안부 명예회복·성평등 추진할 역량 갖춰" 청문요청]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휴일인 10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8.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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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14일 국회에 제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오랜 기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해온 사회학자로 여성과 가족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겸비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현안 해결 뿐만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을 합쳐 총 17억97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10억7060만원이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아파트(8억7000만원), 배우자 공동명의의 대전 유성구 소재 아파트(3억5000만원),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전세권(2억4500만원), 경북 경산시 아파트 전세권(4500만원), 강원도 고성군 일대 토지(2462만원), 예금 2억8598만원, 목동 소재 아파트에 대한 임대채무 7억5000만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이 후보자와 공동명의의 대전 아파트(3억5000만원), 경북 안동시 일대 토지(7844만원), 2012년식 알페온 승용차(1357만원), 예금(2억8238만원) 등 7억2440만원을 신고했다. 자녀 재산은 예금 289만원이었다.

이 후보자는 대구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여성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여성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군내 여성권익·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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