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상반기 8억5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상반기 보수에서 급여가 4억원이고 상여금은 4억5900만원이다.
신한금융은 상여금에 대해 2018년 그룹 당기순이익이 회사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고 역대 최저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실현했으며 ROE와 ROA, RAROC이 목표를 초과달성한 점을 주요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선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그룹 디지털 플랫폼 고객 규모가 증대됐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다변화된 성장전략을 추진한 점 등을 고려했다.
조 회장의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 1만997주는 보수총액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2019년~2022년의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이 추후 확정된다.
신한금융에서 보수총액이 5억원 이상인 임직원은 조 회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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