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4일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은 2847억원, 당기순이익은 21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어려웠던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동기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냈고, 상반기중에는 본사 영업과 리테일 영업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총자본이익률(ROE) 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자본활용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운용 실적 개선으로 운용, 금융수지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투자금융(IB) 부문도 ECM, M&A 등 전부문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수익이 증가했고, 자산관리(WM) 사업 역시 경쟁우위를 지속했다.
삼성증권은 "영업기반 강화를 위한 자산 모으기(Asset Gathering) 전략을 추진해 증시 침체에도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177조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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