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1275억, 매출 2조869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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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2조86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에 대해 동국제강은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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