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美 워싱턴 근무…최민정 중위에서 최민정 TL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중위가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있다. 최 중위는 2014년 9월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했다가 이날 전역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공)2017.11.30/뉴스1 © News1 주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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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28)가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6일부터 대외협력총괄 산하 INTRA 조직에서 근무한다.
워싱턴 DC에 사무소가 있는 INTRA는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최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고 이후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했다.
하이닉스는 최씨가 이러한 경력을 살려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 관련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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