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16일부터 32강 투표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 지난 7일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32강전 투표를 진행한다.

네이버웹툰 "겟백"

네이버웹툰은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의 32강 투표를 공식사이트를 통해 시작한다. 네이버웹툰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응원하는 작품을 위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8개 작품이 한 조로 묶여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개 조가 토너먼트 대항전을 진행하며, 더 많은 득표를 획득한 작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100% 독자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는 <오늘 죽는 너에게>(엔드/솔랑 작품)와 <오로지 오로라>(홍달) 그리고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삼) 작품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나 출판 경력이 없지만 웹툰 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게는 1000만 원(1명), 최우수상 500만 원(1명), 우수상 300만 원(1명), 장려상 100만 원(5명)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품들은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 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32강 이상 진출자에게도 상금과 활동 지원비가 주어진다.

한편, 투표에 참여하고 덧글을 단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토너먼트별로 1개 ID로 작품당 1회씩 투표가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된 ‘2018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칼가는 소녀>와 우수상을 차지한 <겟백>은 현재 네이버웹툰을 통해 정식 연재중이며, 이 외에도 32강전에 진출한 <악취>, <인어를 위한 수영교실>, <친애하는 X>, <무주의 맹시> 등의 작품들도 정식으로 연재 중이다.

[김종민 기자 kaarr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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