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의 2분기 순영업수익(매출액-영업비용+일반관리비)도 464억4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1% 증가했다. 2분기 세전이익은 152억5000만원으로 약 10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파생상품운용수익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해당 부분 순영업수익은 2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급증했다.
IB부문은 152% 증가한 173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운용부문도 53% 증가한 172억원으로 IB부문과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IB부문은 지난해 5월 합류한 투자금융본부의 활약과 기존 조직의 재정비 덕을 봤다"며 "채권부문도 금리 변동성 장세 속 수익이 약 20억 증가해 자산운용부문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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