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선 사업 비중 확대 주효
"하반기 신규 전용선 인도로 수익성 강화 기대"
대한해운 LNG운반선 SM 이글(Eagle)호. (대한해운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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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 761억원 영업이익과 4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해운시황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년 대비 부정기선 사업비중을 축소하고 전용선 사업을 확대한 것이 실적 증가에 큰 도움을 줬다. 일반관리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도 한몫했다. 대한해운은 하반기 신규 전용선 인도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그룹 해운부문 총괄인 김칠봉 부회장은 "올 상반기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경력 사원 채용 등을 통해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추가 장기운송계약 확보는 물론 선박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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