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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강훈식 "소재·부품·장비 예산 조기 투입 환영…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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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日 수출규제에 발 빠른 경제 조치"

"일자리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는 활동 전념"

이데일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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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당정청이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조기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당정청은 전날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연 뒤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예산의 조기 투입을 위해 약 1조 6578억원의 예비타당성면제 사업을 8월 중으로 정부 내에서 처리하는 데 공감했다”며 “화학·섬유·금속·세라믹 등 4대 분야의 실증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도 9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 아산을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올해 초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역 내 추가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었다”며 “정부가 이런 입장을 정했으니 추가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도 “당정청 발표는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사업에 올해 대비 추가 1조원 이상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말에 이은 발 빠른 경제적 조치”라며 “또 하나 주목할 내용은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내년 예산에 올해의 10배 넘는 예산을 투입해 R&D(연구개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발표 내용은 삼성의 추가 투자 유치에 좋은 시그널이자, 삼성 추가 투자 약속 이행을 향한 첫발이라고 평가한다”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R&D 사업 투자 집중과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관련 R&D 대규모 지원 계획이 아산 지역경제에 좋은 소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에 더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은 영원한 저의 숙제”라며 “어제 양승조 충남지사와 아산시 간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을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 협약’ 체결 소식도 반갑다. 관련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건물 하나, 도로 하나 더 놓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있었지만 이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아산 지역에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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