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연극 '생쥐와 인간' 캐릭터 포스터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민희 기자]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극 '생쥐와 인간'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무대에 서 있던 인물의 한순간을 잘라낸 듯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았다. 배우 문태유와 고상호는 말투는 거칠지만, 친구 레니를 살뜰히 돌보는 영민한 캐릭터인 조지 역을 맡아 현실의 벽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담았다. 조지의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인 레니 역을 맡은 배우 최대훈과 서경수는 귀여운 생쥐와 함께 해맑은 순수함을 표현했다.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농장의 유일한 여자인 컬리 부인은 외로움을 극복하고 꿈을 찾아 떠나고 싶어 하는 캐릭터다. 배우 한보라는 떠나기로 결심한 듯 결연한 컬리 부인을, 김보정은 떠날지 말지 수심에 잠긴 듯한 컬리 부인을 담았다.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힘없는 노인 캔디와 괄괄한 청년 칼슨은 캔디의 늙고 냄새나는 개 때문에 대립하는 사이다. 배우 김대곤은 곧 캔디의 개를 해치우기라도 할 것 같은 칼슨의 모습을, 김종현은 가족 같은 늙은 개를 소중히 품에 안은 캔디의 모습을 선보여 각 캐릭터의 특징을 드러냈다.

뉴스테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차용학은 농장 주인의 아들로 부인을 끝없이 의심하는 컬리의 날카로움을, 송광일은 다른 일꾼들을 사람 좋게 이끄는 미소를 보이며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한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 '생쥐와 인간'을 원작으로 지난 2018년 국내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은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버전으로 미국 대공황 시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고통, 외로움, 감동의 순간을 전달한다. 배우 문태유, 고상호, 최대훈, 서경수, 한보라, 김보정, 김대곤, 김종현, 차용학, 송광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모티브히어로

<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