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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미국이 내달 1일 발동하는 추가관세 일부를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고른 종목에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66 포인트, 0.42% 올라간 2808.9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3.84 포인트, 0.72% 상승한 8966.4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30 포인트, 0.81% 오른 1536.66으로 장을 닫았다.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홍콩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는 것도 매수를 부추겼다.
다만 14일 나온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선행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빈 우량예도 올랐다. 상하이차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간 미국의 규제 대상이 되면서 약세를 보여온 통신기기주 중싱통신와 감시 카메라주 항저우 하이캉 웨스는 반등했다.
의약품주와 석탄주, 석유주, 철강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광주도 매물에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739억4500만 위안(약 30조180억원), 선전 증시는 2284억1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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